[일요와이드] '이재명 단식' 장기화…감사원 '통계조작' 발표에 설전
민주당 의원들의 밤샘 설득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는 단식 지속 의지를 밝혔습니다.
야당은 총리 해임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했는데요.
전 정부의 감사원 통계 조작 의혹까지 더해져 여야의 공방은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옥임, 김형주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오늘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18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어제 비상 의원총회를 연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을 밤새워 설득했지만, 이 대표는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강제로라도 병원에 이송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는데, 지금 민주당 분위기는 어떤가요?
국민의힘은 단식 중단을 재차 요청하면서 여야 대표회담을 제안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야당의 총리 해임건의안 결의에 대해서는 "이 대표 수사에 대한 두려움의 반증"이라고 봤습니다. 단식 장기화 국면이 더 이어지게 될까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초읽기에 돌입했습니다. 당내에서는 잠잠했던 계파 갈등이 체포안 표결 향방을 계기로 재점화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부결 의견이 공개적으로 나오기도 해서요, 또다시 방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데요. 이 대표의 공식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고 보세요?
민주당은 이 대표가 단식에 돌입하며 내건 전면 개각과 대통령의 사과를 넘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즉시 제출과 내각 총사퇴 촉구, 검사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망국적 놀부 심보"라고 즉각 반발했는데요. 민주당의 강경 투쟁이 단식 출구 찾기에 도움이 될까요?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발표에 대해 여야 공방이 격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헌법 질서를 파괴했다며 배후를 밝히라고 했고, 민주당은 감사원이야말로 국기문란이라고 맞받았는데요. 감사원 고발까지 검토 중이에요?
감사원 수사 요청을 받은 검찰은 중간 간부 인사 뒤 본격 수사에 착수합니다.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 전원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수사 대상인데요. 감사원이 확보한 대화 내용 외에 결정적 증거가 있다고 보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퇴임 장관들과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재임 중 성과를 언급하면서 "윤 정부와 끝까지 함께 가는 분들"이라고 격려했는데요. 퇴임 장관 모두가 국정 쇄신을 위한 인사지, 경질은 아니라는 의미로 들려요?
2차 개각 장관 후보자 3명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당은 능력과 역량이 충분하다는 평가이지만, 야권은 이념개각이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 때문에 청문회가 쉽지는 않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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